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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의 기능과 종류

gcstores 2023. 3. 16. 15:57

한국시장의 기능과 종류

(한국문화원연합회) https://ncms.nculture.org/market/story/3349 (일부 발췌)

시장의 기능은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다른 변화를 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물물을 교환하는 장소로서 기능하였고, 조선시대에는 상품 거래뿐만 아니라 정보교환, 사교, 오락, 정치적 집회 등이 이루어지던 공간이기도 하였다. 오늘날에는 경제적 기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가 형성되고 공유되는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시장의 종류는 기준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현재의 한국시장은 『유통산업발전법』(2009)에 따라 ①대규모 점포, ②상점가, ③전문상가단지, ④체인사업, ⑤정기시장・임시시장, ⑥무점포판매로 구분하고 있다.

시장의 다양한 기능

시장의 기능은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다른 변화를 보이고 있다. 시장은 조선시대 이전에 주로 물물교환의 장소였으며, 조선시대에는 상품이 거래되는 기능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모여 정보교환, 사교, 오락, 정치적 집회 등이 이루어지던 장소로서 기능하였다. 특히 일제강점기에는 민중시위나 항일운동이 시작된 곳으로 민족의 정체성을 확인시켜주는 공간으로 인식되었다. 또한 시장은 다양한 민속놀이가 행해지던 난장의 공간으로 지역주민 간의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해 왔다. 현대의 시장은 “상품거래와 같은 경제적인 유통의 기능뿐만 아니라 정보교환, 오락, 결혼상담, 정치・행정적 집회, 종교적 행사 등과 같은 사회・문화적 기능과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살거리 등 관광・오락기능도 담당하고 있다.”고 하였다. 즉 시장에서는 다양한 문화가 형성되고 공유되는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시장 분류체계의 변모

시장은 ‘구매자와 판매자간에 거래가 행해지는 구체적인 시설 또는 장소’를 말하며, 시장의 종류는 어떠한 기준으로 설정하여 만들었느냐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뉠 수 있다. 원래 우리의 시장은 보통시장과 특수시장으로 구분되었는데, 본격적으로 한국시장에 관해 분류한 것은 일제강점기였다. 조선총독부에서 발포한 『시장규칙』(1914)에 따르면 한국의 시장을 ①재래시장, ②공설시장, ③조매시장으로 구분하였다. 이러한 분류는 해방 이후까지 이어지다가 1961년에 『시장법』이 만들어지면서 ①상설시장, ②정기시장, ③대형점[백화점 등]으로 바뀌었다.

이후 1981년 시장의 분류를 체계화하기 위해 『시장법』을 개정하고, ①상설시장[도매시장, 일반소매시장, 백화점, 쇼핑센터, 대형점], ②정기시장, ③ 연쇄화사업으로 구분하였다. 현재의 분류체계가 만들어진 것은 2009년으로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①대규모 점포[대형마트, 전문점, 백화점, 쇼핑센터, 복합쇼핑몰, 기타대규모점포], ②상점가, ③전문상가단지, ④체인사업, ⑤정기시장・임시시장, ⑥무점포판매로 구분하고 있다. (이하 생략)

https://ncms.nculture.org/market/story/3349 (일부 발췌)

 

한국시장의 기능과 종류

시장의 기능은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다른 변화를 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물물을 교환하는 장소로서 기능하였고, 조선시대에는 상품 거래뿐만 아니라 정보교환, 사교, 오락,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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